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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2

삼성·SK 자사주 소각 (주가 방어, 주주 환원, 실적 개선) 삼성전자가 16조원, SK㈜가 5조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21년 삼성전자 주가가 9만원을 찍고 내려올 때 샀다가 지금까지 묶여 있는 저로서는 솔직히 복잡한 심정이었습니다. 그때는 자사주 소각 이야기가 없다가 지금에서야 주주가치 제고를 외치니까요. 이번 소각이 정말 주가를 지켜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일회성 이벤트로 끝날까요?자사주 소각이 주가 방어에 미치는 효과자사주 소각의 가장 직접적인 효과는 발행주식수 감소입니다. 여기서 발행주식수란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의 총 개수를 의미하는데, 이 숫자가 줄어들면 같은 이익을 더 적은 주식으로 나누게 되어 주당순이익(EPS)이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쉽게 말해 발행주식이 10% 줄면 EPS는 약 11% 증가하는 효과가 생기는 겁니다.. 2026. 3. 12.
엘피다 파산 (다운사이클, 투자전략, HBM호황) 2012년 2월, 일본 반도체 국가대표로 불리던 엘피다가 4480억엔의 부채를 안고 파산했습니다. 흥미로운 건 엘피다의 기술력 자체는 당시 삼성전자와 비교해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았다는 점입니다. 그런데도 왜 무너졌을까요? 저는 이 질문이 지금 HBM 호황을 누리고 있는 한국 반도체 산업에 던지는 메시지가 생각보다 무겁다고 봅니다.엘피다는 왜 다운사이클을 버티지 못했나엘피다의 몰락을 단순히 '기술력 부족' 탓으로 돌리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실제로는 전혀 다른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엘피다는 1999년 도시바, 히타치, NEC의 D램 사업을 통합하며 출범했고, 2003년에는 미쓰비시 D램 사업까지 인수하며 세계 3위권 메모리 반도체 업체로 자리잡았습니다. 서버용 D램과 50나노 공정 기술에.. 2026.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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