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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양극화2

기준금리 동결 (소비 양극화, 샌드위치 구조, 인플레이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7회 연속 동결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었을 때 저는 솔직히 '이번에도 그렇겠지'라는 반응이 먼저였습니다. 중동 리스크가 이렇게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를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는 건 현장에서도 체감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동결이 반복될수록 중저가 의류를 납품하는 저 같은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쌓인다는 점입니다.중동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동결의 진짜 이유 일반적으로 금리 동결은 현상 유지처럼 보이지만, 저는 이번 결정이 사실상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나온 선택이라고 봅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직접 언급했듯이,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동시에 불안정해진 상태에서 금리를 낮추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불을.. 2026. 4. 11.
엥겔계수 30% 돌파 (식비 증가, 양극화 소비, 가처분소득) 솔직히 저는 엥겔계수라는 단어를 이번에 처음 제대로 들여다봤습니다. 뉴스에서 "30년 만에 30% 돌파"라는 헤드라인을 보고서야 이게 우리 가계에 얼마나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지표인지 깨달았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엥겔계수는 30.3%를 기록했습니다. 1994년 이후 31년 만입니다. 여기서 엥겔계수란 가계 소비 지출 중 식료품 구입비와 외식비를 합한 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합니다. 흔히 이 수치가 높을수록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제 집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 때문에 식비 지출이 전체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저축은커녕 투자할 여력조차 없는 구조입니다.31년 만에 되돌아간 엥겔계수, 정말 후진국으로 돌아간 걸까엥겔계수는 한국 경제가 고도성장을 시작한 1980년대 이후.. 2026.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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