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13 엔터주 하락 (사이클, 기대치, 투자전략) BTS가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는데 엔터주는 왜 떨어지고 있을까요. 저도 처음엔 이게 이해가 안 됐습니다. 역대급 성과가 나오는데 주가가 같이 오르지 않는다면, 뭔가 제가 놓치고 있는 게 있다는 신호였습니다. 지금 엔터주를 들고 있거나 진입을 고민 중이라면, 이 구간의 의미를 먼저 짚어보는 게 순서입니다.2017년부터 지금까지, 엔터주가 걸어온 사이클엔터 산업은 일반 제조업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주가가 움직입니다. 매출이나 영업이익 같은 숫자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은 "이 산업이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는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입니다.2017년부터 2019년 사이, BTS의 글로벌 성공이 본격화되면서 K팝이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산업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 2026. 4. 7. 변압기 관련주 투자 (수주잔고, 밸류에이션, 사이클) 관세가 올라도 수주가 쏟아진다면, 그게 정상적인 시장일까요? 보통 관세가 부과되면 수출 기업들이 타격을 입는다는 게 상식인데, 변압기 업계는 정반대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 이 뉴스를 접했을 때 뭔가 잘못 읽은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데이터를 들여다보니 이건 단순한 예외가 아니라 구조적인 힘이 작동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수주잔고가 먼저 움직인다 — 선제 진입자들이 수익을 거둔 이유제가 변압기 관련주를 처음 들여다본 건 HD현대일렉트릭 수주잔고가 가파르게 오른다는 얘기를 접하고 나서였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시장 반응은 미지근했습니다. "업황이 좋아졌겠지" 정도로 흘려듣는 분위기였죠. 그런데 제 경험상 수주잔고가 이렇게 빠르게 쌓이는 건 단순한 업황 반등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의 신호인.. 2026. 4. 7. 삼성전자 실적 (반도체 사이클, 주가 선반영, 투자 전략) 삼성전자가 1분기 영업이익 50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자, 주변에서 "지금이라도 사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솔직히 처음엔 그 분위기에 흔들렸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런 순간이 오히려 가장 조심해야 할 시점이었습니다. 실적이 좋다는 뉴스가 넘쳐날 때, 주가는 이미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았으니까요.역대급 실적, 그 배경을 먼저 짚어야 합니다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기준으로 5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0조1000억원이었으니, 불과 한 분기 만에 두 배 이상 뛴 셈입니다. 메리츠증권은 매출 122조원, 영업이익 54조원을 제시했고, 시티글로벌마켓증권도 51조원을 전망했습니다.이 .. 2026. 4. 6. 스페이스X IPO (공모주 청약, 밸류에이션, 개인투자자) 공모주는 사면 무조건 오른다고 믿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SK바이오팜이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하는 걸 보고 "이게 되는구나" 싶어서 이후 굵직한 공모주마다 청약 신청서를 넣었습니다. 그런데 카카오뱅크에서 처음으로 제 생각이 틀렸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스페이스X IPO 소식을 들었을 때 그때 그 기분이 먼저 떠올랐습니다.113조짜리 공모주가 한국에 풀린다는 것의 의미미래에셋그룹이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물량을 국내 투자자에게 배정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공모 규모는 7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3조 원입니다. 세계 IPO 역사상 최대였던 사우디아람코의 294억 달러를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국내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10억 달러(약 1조 5,000억 원) 이상 확보를 .. 2026. 4. 6. “예멘 ‘카트 경제’가 한국에 던지는 경고” — 에너지 투자, 구조를 봐야 하는 이유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멘 사례는 단순한 지역 문제가 아니라 자원과 국가 구조의 관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특히 한국과 같이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의 경우, 이러한 문제는 해외 뉴스에 그치지 않고 국내 경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변수라고 판단됩니다.예멘 사회의 핵심 구조: ‘카트 경제’예멘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카트(Khat)’라는 특수한 요소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카트는 식물성 각성 물질로, 현지에서는 일종의 기호품으로 소비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에 깊게 뿌리내려 있습니다.다만 문제는 이 소비가 단순한 기호 수준을 넘어 국가 경제 구조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카트 소비 구조항목.. 2026. 4. 5. “에너지 투자,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은 이유” — 『연금부자되는 에너지 투자』 저자: 권호재 최근 투자 시장에서는 AI, 반도체, 로봇과 같은 키워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다만 이러한 산업들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공통적으로 하나의 전제가 존재합니다.바로 막대한 전력 소비입니다.AI 데이터센터의 증가, 전기차 보급 확대, 자동화 산업의 발전은 모두 전력 수요를 구조적으로 증가시키고 있습니다.따라서 에너지 문제는 단순한 산업 이슈를 넘어 국가 경제의 기반으로 다시 부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이 책을 읽게 된 이유처음에는 ‘투자, AI, 연금, 반도체’와 같은 키워드 중심으로 구성된 책이라는 점에서 다소 상업적인 기획서라는 선입견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그러나 저자인 권호재 대표는 복잡한 경제·산업 구조를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명확하게 설명하는 드문 전문가라는 점에서 신뢰를 가지고 읽.. 2026. 4. 5. 이전 1 ··· 6 7 8 9 10 11 12 ··· 53 다음